가을이 되면 하늘은 높아지고, 어디를 가든 화사한 꽃들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10월에는 경남 곳곳에서 다양한 꽃축제가 열려,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딱 좋은 시기인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을 벗 삼아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여기 경남에서 열리는 꽃축제들을 소개합니다.
해당 글의 목차
경남 10월 꽃축제 하는 곳
1. 함안 악양뚝방길
함안의 악양뚝방길은 가을이면 형형색색의 꽃길로 변신하는 곳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탁 트인 하늘 아래 펼쳐진 꽃밭이 마치 그림 속 풍경처럼 다가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만개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2. 황매산 억새축제
황매산 억새축제는 억새가 은빛으로 물든 광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가을 바람에 살랑거리는 억새밭을 거닐다 보면, 마치 가을의 정취 속에 깊이 빠져드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억새꽃은 가을이 깊어갈수록 더 아름다워지니, 10월에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3.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가을에 빠질 수 없는 꽃, 바로 코스모스와 메밀꽃입니다. 하동의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두 꽃이 함께 피어나는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핑크빛 코스모스와 하얀 메밀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가을 동화 속 한 장면 같습니다.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녀오길 추천드립니다.
4.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 축제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 축제는 거대한 국화밭에서 느끼는 향긋한 가을의 향연입니다. 다양한 색깔의 국화들이 감악산 자락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산세와 어우러진 국화밭은 가을 여행지로서 완벽합니다.
축제는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국화 향기를 가득 머금고 산책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죠.
5. 대저, 김해 팜파스 군락지
대저와 김해의 팜파스 군락지는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키가 크고 우아하게 흔들리는 팜파스 그래스는 마치 자연 속에서 거대한 천연 카펫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가을에는 은빛과 황금빛으로 물들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죠.
6. 합천 신소양체육공원
합천 신소양체육공원은 매년 가을, 팜파스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입니다. 드넓은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유롭게 뛰어놀기도 좋고, 가족 단위로 오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또한 체육 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며 운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7. 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
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는 경남에서 가장 대표적인 가을 축제 중 하나입니다. 가을 바람을 타고 퍼지는 국화 향과 함께 다양한 테마의 국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가을의 끝자락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보세요. 국화로 꾸며진 다양한 작품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8. 하동 동정호 핑크뮬리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하동 동정호의 핑크뮬리입니다. 동정호 주변에 펼쳐진 핑크뮬리 밭은 가을이면 분홍빛으로 물들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핑크뮬리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 덕분에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가을의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마무리
10월의 경남은 각양각색의 꽃으로 가득한 축제의 장입니다. 억새, 코스모스, 메밀꽃, 국화, 핑크뮬리까지 다양한 꽃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 가을, 잠시 시간을 내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하시고 경남 10월 꽃축제 하는 곳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