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용자라면 한 번쯤은 통화 녹음 기능에 대한 아쉬움을 느껴보셨을 겁니다. 특히 중요한 대화 내용을 기록해야 할 때, 녹음이 지원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경험이 있을 텐데요.
드디어 애플이 통화 녹음 기능을 공식 지원하게 되면서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어 통화 녹음 기능은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을까요?
애플 통화 녹음 기능 출시
애플은 최근 iOS 18.1 버전에서 통화 녹음 기능을 포함한 여러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애플의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AI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다양한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 기능은 미국 영어만 지원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통화 녹음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기 언어와 시리(Siri)의 언어를 미국 영어로 설정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한국어 통화 녹음 기능은 언제 지원될까?
한국 사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바로 한국어 통화 녹음 지원 시기일 텐데요. 애플은 내년에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년부터 한국어 통화 녹음 기능이 본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므로, 조금 더 기다리시면 한국어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통화 녹음 기능의 특징
애플 통화 녹음 기능은 매우 직관적입니다. 통화 중 녹음 버튼을 누르면 상대방에게 녹음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안내가 전달되고, 녹음이 진행됩니다.
녹음이 끝난 후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대화 내용을 자동으로 받아적고 요약해주는 기능까지 제공되므로, 중요한 통화 내용을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사실 통화녹음을 알린다는게 조금 의아하기도 합니다.;; 이러면 누가 사용할지…
추가 AI 기능 및 향후 계획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통화 녹음 외에도 글쓰기 도구, 사진 검색 등 여러 AI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글쓰기 도구는 사용자의 글을 재작성, 교정, 요약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문서 작성 시 편리함을 더해줍니다.
또한 시리는 이제 타이핑 명령어 입력이 가능해졌으며, 사진 앱에서는 사진 속 물체 제거 기능도 추가되어, 더 깔끔한 사진 편집이 가능합니다.
애플은 앞으로도 AI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모지 생성, 이미지 생성, 챗GPT 통합 등의 추가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개선할 계획입니다.
결론
한국어 통화 녹음 기능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한국어 사용자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만, 그동안 통화 녹음 기능을 미국 영어로 설정하여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의 AI 기능은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며,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사용자들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